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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명대사

드라마 작은 아씨들 의문점 - 김고은, 남지현, 위하준 썸, 재무제표, 인주 도일 명대사 모음

드라마 작은 아씨들 의문점 - 김고은, 남지현, 위하준 썸, 재무제표, 인주 도일 명대사 모음

 


인경의 성장을 진심으로 기뻐하는 할머니 혜석

 

혜석 : 너 나한테 무릎 꿇고 빌었어. 영혼도 팔 수 있다고 했지? 

 

인경 : 그래서 제가 기자직 때려치우고 생각지도 않은 부동산업에 종사하길 바라세요? 

 

혜석 : 난 너의 성장이 기뻤어. 진정으로 자기를 꺾고, 남에게 도움을 청하는 거. 얼마나 어려운지 나는 아니까. 그래야 우리 삶이 영원히 바뀔 수 있어. 나도 오래전에 그렇게 삶을 시작했어. 

 

인경 : 할머니가 누구한테 무릎 꿇은 적이 있으시다고요?

 

혜석 : 물론이지.



진정으로 자신을 꺾고 남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이 우리 삶을 바꾸는 방법이라는 할머니의 말이 이해되기도 하고,

할머니의 진심이 느껴져 인경이 부러웠다. 나도 저런 멘토가 있다면 좋겠다.

 

 


수임을 놀리기라도 하듯 미소지으며 대답하는 도일

 

(도일과 인주가 대화하는 cctv 장면을 본 수임, 둘 사이를 의심한다)

 

수임 : 혹시 무슨 얘기 하셨는지 알 수 있을까요? 

 

도일 : 흐음.. 제가 업무 관련해서 이런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사귀는 건 진짜 아니고요. 하아.. 썸?(웃음)


사심이 가득 들어간 위하준 배우의 대사 장면.

(너무 잘 생겼다.)

 


재무제표를 본 인경의 걱정에 대답하는 할머니 혜석

 

인경 : 3년 치 재무제표 훑어봤는데요. 부채 비율이 심각하게 높네요? 보통 회사 같으면 곧 망할 것 같다 생각했겠어요. 

 

혜석 : 그런 건 걱정하지 마. 다 생각하고 있어. 

 

인경 : 고정비 줄이려고 인원 감축하셨어요? 세금 내기도 벅찬데 왜 재개발 매물들 쓸어 담으셨어요? 

 

혜석 : 넌 3년 치 재무제표를 보지만, 난 30년 치가 머릿속에 있어. 재무제표가 최악을 찍으면 5년 뒤에 난 훨씬 부자가 된다. 그 재개발 매물들은 안 살 수가 없었어. 걔네들은 그냥 잭팟이거든. 30년 후에 터지는 잭팟. 그래서 네가 필요한 거지. 20년 후에도 회사는 굴러가야 되지 않겠니? 



박재상 부친 박일복 씨랑 같이 땅 보러 다녔던 혜석, 박재상과 어떤 관련이 있는 걸까.

부자가 되는 방법에 대한 책을 읽고 있는데 나는 리스크가 많아야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을 책에서도 봤었다.

궁금하다. 어떻게 리스크에 대한 생각이 저렇게 확고할 수 있을까? 

 


본인을 공주라 칭하며 자기 비하가 고급유머라고 말하는 상아

 

인주 : 아..그런데 관장님이 입으신 옷에는 내면의 품격이 전혀..

 

상아 : 이건 내 유머 감각이지~ 내가 멍청해보이면 사람들이 재미있어해. 효린 아빠는 2배로 똑똑해 보이고. 내가 사치를 좀 하잖아? 효린 아빠 성공이 실감나죠. 공주가 능력 없는 남자랑 결혼할 리 없으니까. 자기 비하는 제일 고급 유머에요. 



대사가 좋았다고 느꼈던 부분. 옷을 화려하고 멍청하게 입는 것 부터 본인이 연기하고 있다 라고 말하는 상아.

광기가 느껴져 무섭기도 하다. 자신이 멍청해보이는 것을 재밌어하는 사람들, 자신이 사치를 하면 효린아빠를 더욱

멋지게 보는 사람들을 마치 위에서 내려다보듯 말하는 부분이 소름끼쳤다.

 


인주의 매력은 정말로 믿는다는 것이라는 도일

 

도일 : 인주씨 최대 매력은요. 정말로 믿는다는 거예요.



이 장면은 너무 예쁘기도 하고, 위하준 배우가 멋있어서 넣었다는..